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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X (Vehicle-to-Everything) 통신

작성자 - 이토란

V2X (Vehicle-to-Everything) 통신이란?

 

차량이 주변의 다양한 요소들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로, 이를 통해 차량은 다른 차량(V2V), 도로 인프라(V2I), 보행자(V2P), 네트워크(V2N) 등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하여 주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V2X는 점점 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V2X 통신의 필요성

  • 교통사고 예방: 실시간 위험 정보를 공유하여 사고를 줄일 수 있음
  • 교통 흐름 최적화: 신호 체계와 연계하여 정체를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
  • 자율주행 필수 요소: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반응하기 위해 필요

V2X 통신 방식 비교

 

V2X 통신 방식은 크게 WAVE(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s) 방식과 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방식으로 나뉜다.

 

  WAVE (DSRC) C-V2X (LTE-V2X, 5G-V2X)
기반 기술 WiFi (iEEE 802.11p) 셀룰러 네트워크 (3GPP)
통신 방식 차량 간 직접 통신 (V2V,V2I) 직접 통신+기지국 통신 (V2V,V2I,V2N)
표준화 시기 2010년 2017년 (LTE-V2X), 5G-V2X 발전 
주파수 대역 비면허 대역 면허 대역
장점 저지연성, 빠른 반응 속도 넓은 범위, 이동통신망과의 연계 가능
단점 네트워크 커버리지 한계 통신 사업자 의존도 증가

 

⇒ 두 통신 방식은 물리계층과 접속제어계층 기술이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를 선택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네트워크 계층과 전송계층 기능, 보안, 서비스 메시지 등은 통신방식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의되어 있다.


국내외 V2X 동향

 

국내 동향

 

 ●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라 2021년 4분기부터 WAVE(DSRC) 기반 C-ITS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3년부터 LTE-V2X 병행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정책 변경으로 인해 보류됨.

 

 ● 현재 LTE-V2X 통신을 국내 단일 V2X 통신 방식으로 결정하였으며, 향후 5G-V2X로의 확장이 논의되고 있음.

 

해외 동향

 

 ● 미국: 초기에는 DSRC(WAVE)를 추진했으나, 현재는 C-V2X로 전환하는 중

 ● 유럽: DSRC를 채택했지만, 최근 C-V2X를 함께 고려하는 추세

 ● 중국: C-V2X를 국가 주도로 빠르게 확산 중이며, LTE-V2X 인프라 구축 완료


국내 V2X 정책 변화의 배경

 

  1. 이동통신사의 요구: C-V2X는 기존 이동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자들이 적극적인 도입을 원함
  2. 글로벌 트렌드: 해외 주요 국가들이 C-V2X로 전환하는 추세
  3. 확장성 및 경제성: WAVE는 추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만, C-V2X는 기존 LTE/5G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음

결론

 

국내외적으로 V2X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도 결국 LTE-V2X를 단일 V2X 통신 방식으로 결정하였다. 앞으로 5G-V2X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구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이 필요해보인다.


참고 자료

 

정한균, 진성근, 곽재민, "V2X 통신 기술 동향," 한국항행학회 논문지, 제27권 제6호, 2023, pp. 86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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